[청년 일자리 창출] CJ그룹, 여대생 선호 1위…채용 맛보기 ‘직무 미식회’ 호평

입력 2015-10-2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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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은 청년 고용 절벽 해소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그룹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과감한 인력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올해 작년보다 2배 늘어난 2400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뽑는 등 향후 3년간 정규직 청년 일자리 1만4000개를 만들 계획이다. 지난 10월 5일까지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서류 접수를 마쳤으며, 테스트와 면접 전형을 거쳐 12월 말 경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CJ그룹은 여성 취업 준비생들 사이에서 꼭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꼽힌다. 취업포털 사이트 잡코리아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취업하고 싶은 기업’ 설문조사에서 CJ는 2년 연속으로 여대생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남녀 전체에서도 2위에 올랐다. 실제로 CJ그룹에 최종 합격자 중 여성 비율이 50% 이상일 정도로 높다.

예비 지원자들을 위한 CJ그룹만의 맞춤형 채용 설명회도 주목받고 있다. 먼저 지난 9월 예비 지원자 500명을 대상으로 10개의 직무별 테마관에서 멘토와 함께 식사를 하며 해당 직무에 대해 더욱 자세히 상담받을 수 있는 ‘CJ 직무 미식회’를 진행했다. ‘CJ 직무 미식회’는 tvN채널의 인기 프로그램인 ‘수요 미식회’의 미식 트렌드를 반영해 지원자들의 입맛에 맞는 직무 정보를 제공한다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CJ그룹 인사팀 서남식 부장은 “많은 취업 준비생들이 본인의 성향에 맞는 기업 내 직무가 무엇인지 정확히 인지하지 못한 채 무작정 인기 직무에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며 “실제 CJ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축적되어있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하는 만큼 지원자들에게 실직적인 취업 가이드를 제공해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 국내 대기업 최초로 시도해 취업 준비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실시간 화상채팅 채용설명회는 하반기에 횟수를 늘리고, 참여 범위도 국외 지원자까지 확대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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