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혁신형 중소기업의 육성을 통해 고용창출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日 (사)중소기업진단협회에서 수집한 경영혁신 컨설팅사례를 번역ㆍ출판해 보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해외사례집은 국내 컨설팅산업 기반조성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미국 와튼스쿨의 28개 업체의 컨설팅 우수사례 발간에 이어 두번째로 일본 진단사협회가 소기업, 벤처기업 및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수행 또는 소장한 컨설팅 사례들로 구성됐다.
중기청은 "이번에 설명된 경영혁신의 내용은 ▲경영자의 비젼 ▲리더십 ▲시장니즈에 입각한 연구개발 ▲자금조달수단의 다양화 ▲전사적인 제품개발 ▲경영자원의 강화 및 판매처 개척 등 컨설팅을 통한 기업의 잠재성장 능력을 키워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사례 중심으로 꾸며졌다"고 설명했다.
중기청은 "특히 한ㆍ미 FTA체결로 피해가 우려되는 일부 중소기업의 무역조정과 사업전환 등을 위한 컨설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사례집은 컨설팅에 대한 소기업 등의 인식전환과 컨설팅을 통해 변화와 개선, 혁신 등을 추진하고자 하는 기업은 벤치마킹을 위한 좋은 사례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중소기업컨설팅 수요창출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향후 중기청은 중소기업의 컨설팅을 통한 경영혁신, 전략비전 설정 및 생산성 향상 등 지식기반서비스업의 대표적인 컨설팅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컨설팅산업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