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올해 1분기 동안 내수 1만4957대, 수출 2만289대 등 3만5246대를 판매, 전년동기대비 15.2%가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쌍용차는 "SUV 판매 증가와 수출 부문의 판매 라인업 및 KD 물량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내수부문은 SUV 모델의 판매가 증가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2% 증가한 1만4957대를 판매했으며 수출 부문은 액티언스포츠의 해외 판매 돌입과 렉스턴의 러시아 KD 수출 본격화로 전년보다 15.3% 증가한 2만289대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 3월 한 달 동안 내수 4803대, 수출 7075대 등 총 1만1878대를 판매해 전월대비 9.2% 증가한 실적을 나타냈으며 전년동월대비 1.9%가 증가했다.
쌍용차는 "이러한 수출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 배경에는 액티언과 액티언스포츠가 수출 라인업에 새롭게 가세해 주력 판매 라인업의 확대에 따른 영업 경쟁력 강화 및 구매 계층의 다양화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쌍용자동차 최형탁 대표이사 사장은 "최신 유러피언 스타일과 업그레이드된 성능, 편의성으로 새롭게 탄생한 뉴카이런이 출시되면 중형 SUV 시장의 점유율 확대로 내수 실적은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