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시흥은계지구에 첫 공공분양 1025가구 공급

입력 2015-10-2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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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LH)
(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시흥은계지구 S1블록에 첫 공공분양 아파트 1025가구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공분양 아파트는 지하 1~지상 최고 20층 11개동, 전용면적 51㎡·74㎡·84㎡ 3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이 중 51㎡(465가구)를 공급하는데 핵가족과 신혼부부를 위한 맞춤형 설계라고 LH는 전했다. 이 지역의 공동주택용지 13개 블록 중 최초로 공급되는 이번 단지는 모든 공급세대가 18~28% 확장돼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단지 주변에는 웃터골 초등학교, 시흥은행 초등학교, 시흥은행중·고등학교, 소래중·고등학교, 은계중학교 등이 가까워 S1블록이 최초 입주임에도 안전한 등·하교가 가능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곳곳에 충분한 녹지공간은 물론 지구내 복합커뮤니티시설 3개소가 설치될 예정이다.

시흥은계지구는 시흥시청에서 북측으로 약 6Km, 서울시청에서 약 20Km 지점에 위치, 제2경인고속도로(신천IC), 서울외곽순환도로(시흥IC)로 접근이 용이하다. 특히 소사~원시복선전철 대야역이 2017년 개통될 예정이고, 2017년에 착공하는 신안산선과는 시흥시청역에서 환승 가능해 도심 접근성이 양호해질 전망이다. 차로 10여분 거리에 광명 KTX, 코스트코, 세계 최대의 생활가구 쇼핑몰 이케아(IKEA), 롯데쇼핑몰 등이 위치해 생활편익성이 높다고 LH 측은 설명했다.

공급 가격은 51㎡의 경우 3.3㎡ 당 평균 829만원, 74㎡·84㎡는 3.3㎡ 당 각각 882만원이다. 아파트 가격은 평형이나 층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1층에서 5층 기준 51㎡는 1억6912만~1억7999만원, 74㎡는 2억5953만~2억7610만원, 84㎡는 2억9265만~3억1260만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근 은행동에서 2004년 입주한 아파트의 84㎡ 실거래가가 3.3㎡ 당 1050만원인 것과 비교하면 시세의 약 84% 수준이다.

이번 공공분양주택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원을 대상으로 하며, 다자녀·신혼부부·생애최초·노부모 부양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51㎡는 부동산·자동차 자산보유, 소득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LH는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일반공급 1순위, 내달 2일 일반공급 2순위를 현장(기관추천 특별공급·사전예약자)과 LH청약시스템(myhome.lh.or.kr)을 통해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13일이며 계약은 12월21~23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해당 아파트의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406번지(KTX광명역 → 광명역 IC부근)에 위치한다. 관련 문의는 LH콜센터(1600-1004)와 시흥은계주택전시관 (02-819-9000)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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