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동력’부터 ‘도전에 반하다’까지…삼성그룹, 웹드라마 만드는 이유는 무엇?

입력 2015-10-2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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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시우민이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전사 본사에서 열린 삼성 웹드라마 ‘도전에 반하다’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엑소 시우민이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전사 본사에서 열린 삼성 웹드라마 ‘도전에 반하다’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삼성그룹에서 계속 웹드라마를 만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는 삼성그룹의 세 번째 웹드라마 ‘도전에 반하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형민 감독과 엑소 시우민, 배우 김소은, 장희령, 장유상이 참석했다.

삼성그룹은 2013년 ‘무한동력’을 시작으로 2014년 ‘최고의 미래’에 이어 ‘도전에 반하다’까지 웹드라마 3편을 잇달아 선보이며 2030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킴 최홍석 전무는 삼성그룹이 지속적으로 웹드라마를 만드는 이유에 대해 “저희 입장에서는 기업의 중요한 고객이기도 하고 삼성의 구성원들이 우리나라의 젊은이들이다”라며 “대기업 입장에서 젊은이들과 소통해야 하고 격려해야 하는 책무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전무는 “‘무한동력’은 취업문제, ‘최고의 미래’는 직장생활을 다뤘고 이번 ‘도전에 반하다’는 창업문제에 초점을 맞췄다. 이 땅의 젊은이들이 가장 고민하는 3가지를 다룬 웹드라마를 완성시켰다”고 덧붙였다.

삼성그룹은 2013년 ‘무한동력’을 시작으로 2014년 ‘최고의 미래’에 이어 ‘도전에 반하다’까지 웹드라마 3편을 잇달아 선보이며 2030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도전에 반하다’는 남자 주인공 나도전(시우민 분)과 도전 동아리 ‘하나 더하기’의 회장인 여자 주인공 반하나(김소은 분)가 우연한 계기로 만난 후 도전과 꿈을 쫓아가는 과정을 그려낸 6부작 드라마다. 26일 오후 5시 첫 공개 후 30일까지 삼성그룹 블로그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유튜브, 네이버 티비캐스트, 다음 티비팟에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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