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中 금리인하·5중전회 기대감에 상승…상하이 0.5% ↑

입력 2015-10-26 16: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증시는 26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 상승한 3430.38로 장을 마감했다. 5중전회에서 나올 청사진에 대한 기대감과 지난주 단행된 중국 기준금리 인하 영향으로 풀이된다.

인민은행은 지난 23일 밤 기준금리인 1년 만기 대출금리와 예금금리를 각각 0.25%포인트 인하했다. 시중은행 지급준비율(지준율)도 0.5%포인트 낮추고 중소기업과 농촌에 대출을 많이 하는 은행에 대해서는 추가로 0.5%포인트 더 인하했다. 이에 앞서 예금금리의 상한선을 철폐했다. 금리 자유화를 바탕으로 위안화의 국제통화 부상을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다.

중국 정부는 이날부터 29일까지 향후 5년간의 경제계획을 논의하는 5중전회를 개최한다. 이번 5중전회에서는 국영기업 개혁 등 중국경제의 체질 개선과 효율성 강화를 위한 시장화 심화 조치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 등 초대형 국책사업도 확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장 지웨이 도이체방크 중국 부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CNBC에 “지난 8월 위안화 약세로 (중국)증시는 롤러코스터 장세였으며 중국 경제나 증시에 대한 시장의 견해는 상당히 부정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지난 3~4주간 이러한 흐름이 개선되고 있으며 대형 기업공개(IPO)가 이어지면서 시장의 반응 역시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2:3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778,000
    • +2.76%
    • 이더리움
    • 3,178,000
    • +1.79%
    • 비트코인 캐시
    • 433,200
    • +4.11%
    • 리플
    • 725
    • +0.83%
    • 솔라나
    • 180,600
    • +3.38%
    • 에이다
    • 461
    • -1.5%
    • 이오스
    • 667
    • +2.62%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3.67%
    • 체인링크
    • 14,070
    • +0.72%
    • 샌드박스
    • 340
    • +2.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