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혐의’ 최홍만, 안타까운 ‘지하철’ 트라우마… “사람들 날 보고 좀비라고…”

입력 2015-10-2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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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 최홍만 ‘사기 혐의’ 최홍만

▲최홍만(사진=MBC ‘무릎팍도사’방송캡처)
▲최홍만(사진=MBC ‘무릎팍도사’방송캡처)

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억대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최홍만의 지하철 트라우마가 재조명 되고 있다.

최홍만은 과거 방송된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지하철을 타지 못하게 된 계기에 대해 털어놨다.

당시 방송에서 최홍만은 “지하철을 탈 때 사람들이 나를 유심히 바라보는 시선이 싫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홍만은 “그러다가 지하철이 도착했고 탑승할 때 머리를 부딪치고 말았다. 지하철을 탔는데 피가 머리에서 흘러내렸다”며 “그런데 사람들은 ‘좀비다’라고 하면서 나를 신기하게 바라봤다. 그런 시선이 싫어서 지금도 지하철을 못탄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최홍만은 “택시를 몰던 기사아저씨가 나를 보다가 앞차와 그대로 충돌한 적도 있었다”며 “운동삼아 산행을 다녀오던 길에 숨이 차서 헐떡이며 내려오는 내 모습을 보고 놀라서 기절하신 할머니도 계셨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전했다.

한편 26일 서울동부지검은 최홍만이 수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해 최근 체포영장을 법원에 청구, 법원에서 20일 체포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사기 혐의’ 최홍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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