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9월 신규주택 매매 전월비 11.5%↓…작년 11월 이후 최저치

입력 2015-10-27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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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지난 9월 신규주택 매매 건수가 전월 대비 11.5% 감소한 46만8000건(연환산 기준)을 기록했다고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매매 건수는 시장 전망인 55만건을 크게 밑돌고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치를 찍었다. 전월 수치도 종전 55만2000건에서 52만9000건으로 하향 수정됐다.

북동부 지역 신규주택 매매가 61.8% 급감해 사상 최대폭의 감소세를 나타냈고 남부도 8.7%, 중서부가 8.3%, 서부가 6.7% 각각 줄어들었다.

마이크 잉글룬드 액션이코노믹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신용 가용성이 여전히 주택시장의 주요 문제인 것 같다”며 “그러나 우리는 주택시장이 전반적으로 느리지만 긍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신규주택은 전체 주택 매매의 약 8% 비중을 차지하고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다른 지표를 보고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전체 주택시장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기존주택 매매 등 다른 지표는 호조를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은 신규주택 매매 부진이 일시적일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신규주택 중간가격은 29만6900달러(약 3억3600만원)로, 전년 동월 대비 13.5% 오르면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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