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7일 나노신소재에 대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나노신소재는 3분기 영업이익이 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86% 증가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4억원으로 전년비 148% 늘었다.
송은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제품인 은나노잉크 매출이 크게 성장했고 제품 믹스 개선으로 수익성이 좋아졌다”며 “은나노잉크가 포함된 기타 기능성 매출 비중은 분기 첫 과반을 넘어선 53%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기존 타겟 부분의 계절성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소폭 감소할 전망”이라며 “올해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0%, 60%씩 증가할 전망이지만 전 분기와 비교하면 다소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실적 향상에 따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다”며 “은나노잉크와 ITO타겟 등 중장기 투자에 걸맞은 아이템을 확보하고 있어 장기 투자 관점에서는 여전히 매수 유효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