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저출산 및 고령사회 진입 문제 해결을 위한 공익 마케팅에 나선다.
현대차는 저출산 및 고령사회 진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량 구매 고객에게 출산 축하금을 지원하는 '사랑나눔 행복 이벤트'를 펼친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올해 신생아를 출산한 고객을 대상으로 첫 아기를 출산한 고객이 차량을 구매하는 경우 차량 판매가격의 10만원을 할인해주고 둘째와 셋째 아기를 출산한 고객에게는 각각 30만원, 50만원을 할인해준다.
현대차는 "이번 이벤트는 올해 말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사회적 이슈를 해소하는 데 기업이 동참하는 공익 마케팅의 일환으로, 침체된 국내 자동차 시장에도 활력을 불어 넣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내수 시장 활성화에도 앞장 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달 부터 두 달 동안 현대차는 세계적으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그랜저 ▲베라크루즈 ▲쏘나타 ▲투싼 등 대표 모델을 주말 동안 렌탈해 주는 '주말 나들이 차량 렌탈 이벤트'를 펼친다.
현대차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매주 100명씩 총 400명을 선정, 차량 렌탈과 함께 5만원의 유류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4월 에쿠스, 베라크루즈, 그랜저 출고고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온라인 골프 부킹 서비스도 실시하는 등 오피니언 리더 마케팅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