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서울시와 공동으로 오는 다음달 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1관에서 ‘2015 서울 글로벌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외국계 금융회사와 투자기업 등 글로벌기업 58개사가 참여한다.
특히 이번에는 채용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전 면접신청을 받아 글로벌기업과 현장면접이 이뤄지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행사는 총 3개의 관으로 구성되며, 채용관은 참여기업이 채용 부스를 각각 운영하고, 커리어관 및 비전관은 공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 희망자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3일 오후 6시까지 사전등록 또는 사전면접을 신청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 등록하는 방법으로 참가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해당 기업들은 인재 발굴과 국내 홍보를 통한 대외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청년 구직자들에게는 글로벌기업의 채용정보와 일자리의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금감원과 서울시는 향후 행사의 성과와 개선사항을 반영해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연례 행사로 지속 발전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