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강수진, 첫사랑은 프랑스 게이 "좋아해도 어쩔 수 없더라"

입력 2015-10-2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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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강수진, 첫사랑은 프랑스 게이 "좋아해도 어쩔 수 없더라"

(출처=KBS 2TV 승승장구)
(출처=KBS 2TV 승승장구)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발레리나 강수진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발언도 눈길을 끈다.

강수진은 지난 2012년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해 첫사랑을 공개했다.

강수진은 당시 "나코에서 발레를 배우던 17살 때 첫사랑을 만났다. 테리우스처럼 생긴 프랑스 남자선배였다"고 운을 뗐다.

강수진은 이어 "홀로 유학와서 힘든 나에게 유독 잘해주던 남학생이었다. 그 프랑스 남학생이 '나는 여자 쪽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그랬다. 남학생이 '나는 게이니까 날 좋아해봤자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 그게 내 첫사랑이었다"고 속내를 털어놓아 주변을 놀라게 했다.

한편 강수진은 26일 방영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재치있는 입담을 뽐내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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