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김창근 등 SK CEO, 제주도서 2박3일 합숙… 내년 성장방안 논의

입력 2015-10-27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그룹은 그룹 내 주력 CEO들이 28일부터 2박3일간 제주도에서 ‘따로 또 같이 3.0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내년도 성장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SK그룹은 최근 국내외 경영환경이 지속적으로 악화된 상태에서 산업별 회복 속도도 더뎌지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번 CEO세미나 기간에 내년도 그룹 단위의 성장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CEO 세미나에는 최태원 회장과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임형규 ICT위원장, 정철길 전략위원장(SK이노베이션 사장 겸임), 하성민 윤리경영위원장 등 7개 위원회 위원장과 장동현 SK텔레콤 사장,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 조대식 SK㈜ 사장 등 16개 주력 관계사 CEO와 관련 임원 등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SK그룹은 지난 2013년 초부터 도입된 새로운 지배구조 체제인 ‘따로 또 같이’ 3.0 체제가 장기간의 위기 속에서도 성과가 있었다고 보고, 이를 보다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키로 했다. ‘따로 또 같이’ 3.0은 관계사별 자율책임경영을 전제로, 관계사가 자사 이익과 성장을 기준으로 자율적으로 위원회에 참여해 그룹 차원의 글로벌 공동 성장을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밖에도 이번 세미나에서는 △그룹 운영체계의 진화·발전 △SK의 바람직한 기업문화 △SK의 사회공헌 발전방향 등도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74,000
    • +0.96%
    • 이더리움
    • 4,798,000
    • +4.3%
    • 비트코인 캐시
    • 720,000
    • +4.35%
    • 리플
    • 2,032
    • +5.94%
    • 솔라나
    • 346,800
    • +1.26%
    • 에이다
    • 1,450
    • +3.87%
    • 이오스
    • 1,164
    • +1.04%
    • 트론
    • 290
    • +1.75%
    • 스텔라루멘
    • 706
    • -5.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950
    • +3.69%
    • 체인링크
    • 25,740
    • +11.53%
    • 샌드박스
    • 1,069
    • +26.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