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의 두산메카텍 공작기계 부문 양수가격이 당초 790억원에서 85억원이나 줄었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는 두산메카텍 공작기계 사업부문에 대한 실사를 매듭짓고 지난 2일 양수가액 705억4600만원에 추가약정서를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11월28일 이사회 결의 당시 양수가액 790억원에 비해 10.70%(84억5400만원) 가량 낮아진 가격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두산메카텍의 공작기계 부문 영업양수를 통해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에 따르면 이번 양수로 2010년까지 공급능력이 1800대 증가한다. 가격경쟁력 확보와 영업망통합 등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