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한가] 에이스테크, 中 차이나모바일 국내 제4이통 컨소시엄 참여 소식에 ‘上’

입력 2015-10-2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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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1개, 코스닥 11개 등 총 12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중국 차이나모바일이 국내 제4이동통신 사업 컨소시엄에 참여하기로 결정하면서, 차이나모바일 거래 업체인 에이스테크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에이스테크는 전 거래일 대비 29.8%(1265원) 오른 55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차이나모바일은 이동통신 가입자 8억명에 대규모의 자본력을 갖춘 세계 최대 이통사업자다. 차이나모바일이 포함된 컨소시엄이 제4이동통신 사업자로 선정면 LTE 장비를 납품할 가능성이 높다. 에이스테크는 중국 차이나모바일에 소형 기지국장비인 원격무선장비(RRH)를 납품하고 있다. 2013년 하반기 중국 차이나모바일이 LTE 기지국 투자를 본격화화하면서 관련 매출이 본격 발생하기 시작했다.

중국 차이나모바일의 국내 제4이동통신 컨소시엄 참여 소식에 통신 중계기 관련주인 기산텔레콤과 서화정보통신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기산텔레콤은 전 거래일 대비 29.9%(1190원) 오른 5170원에 거래를 마쳤고, 서화정보통신은 전 거래일 대비 29.88%(635원) 오른 2760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로체시스템즈는 흑자전환을 넘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로체시스템즈는 전 거래일 대비 29.91%(1310원) 오른 56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세준 흥국증권 연구원은 “로체시스템즈는 2분기 실적 회복에 이어 신규 라인업 추가 기대, 고객 다변화 성공 등으로 올해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네이처셀은 중국 면세점에 피부재생센터를 연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네이처셀은 전 거래일 대비 29.98%(1520원) 오른 6590원에 거래를 마쳤다.

티브이로직은 최대주주를 변경하는 주식 양수도계약을 체결하고 유상증자와 사채 발행을 통해 200억원 가량의 자금을 조달하게 됐다는 소식에 전 거래일 대비 29.95%(1150원) 오른 4990원에 마감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퓨처는 삼익악기와의 중국 교육사업 기대감에 전 거래일 대비 29.88%(2280원) 오른 99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 프리엠스(종가 7040원), 젠트로(종가 1만2400원), 에이스테크(종가 5510원), 에이티세미콘(종가 2310원), 케이디씨(종가 1985원) 등이 상한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동부제철우가 전 거래일 대비 29.44%(2320원) 오른 1만2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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