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수 회장 “저성장 시대, 글로벌 CSV가 새로운 성장 엔진”

입력 2015-10-27 16: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KBCSD)
(사진제공=KBCSD)
“글로벌 공유가치창출(CSV) 및 미래성장산업이 우리 기업의 새로운 성장 엔진이 될 수 있습니다.”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 회장 맡고 있는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사진>은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제8회 KBCSD 리더스 포럼’ 개회사에서 저성장 시대의 미래성장산업의 하나로 이같이 말했다.

KBCSD 리더스 포럼은 지속가능발전 이슈에 대한 기업 최고경영층의 역할 제고, 정부ㆍ산업계ㆍ사회 간 공동해결책 등을 논의하는 연례 재계 서밋이다. 지난 2002년부터 열리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개도국 대상 글로벌 CSVㆍ사회적 책임(CSR) 및 에너지ㆍ환경산업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주제로 열렸다. 미래성장사업의 해외진출 해법, 정부ㆍ금융ㆍ산업계 파트너십 구축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날 연사들은 아시아 저탄소ㆍ에너지 인프라 개발 등 다국적개발은행 조달사업에 대한 산업계 역할에 대해 소개하고 정부에서 지원한 환경분야 해외진출 성공사례 및 과제 등을 발표했다.

허동수 회장은 “산업계, 정부, 개도국 간 파트너십을 통해 한ㆍ중, 한ㆍ베트남 민관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사업공조를 위한 성공사례를 구축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저성장, 신기후체제 속에서 우리 기업들이 선진 환경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활발한 해외진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도 우리 기업들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포럼에는 허동수 회장을 비롯해 윤성규 환경부 장관, 김성곤 국회기후변화포럼 대표, 허명수 GS건설 부회장,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 등 정재계 인사 130여명이 참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39,000
    • -1.21%
    • 이더리움
    • 4,622,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690,500
    • -5.99%
    • 리플
    • 1,935
    • -8.64%
    • 솔라나
    • 344,200
    • -2.93%
    • 에이다
    • 1,405
    • -4.81%
    • 이오스
    • 1,170
    • +10.07%
    • 트론
    • 288
    • -3.68%
    • 스텔라루멘
    • 765
    • +28.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600
    • -4.64%
    • 체인링크
    • 23,370
    • +1.04%
    • 샌드박스
    • 850
    • +55.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