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발칙하게 고고' 방송 캡쳐)
27일 밤 10시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 (극본 윤수정 정찬미/연출 이은진 김정현) 8회에서는 달달한 전화 통화를 즐기는 강연두(정은지 분)와 김열(이원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연두는 "좋겠다. 누명 벗겨져서"라고 말했고 김열은 "이후 시간에 내가 USB를 훔치지 않았다는 증거는 찾아내지 못했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김열은 "전교 1등 아닌 김열 믿어줘서 고맙다"라며 "누군가를 온전히 믿는다는 건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일이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발칙하게 고고'는 고등학교 내 두 동아리의 통폐합이라는 해프닝을 통해 위선과 부조리로 가득하고 생존을 위한 경쟁만을 강조하는 학교 안의 풍경을 그린 드라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