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항공이 올해 5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해 25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성항공은 3일 "지난 달 30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제4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은 사업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지성 한성항공 대표는 "지난 한 해는 짧은 기간 안에 재취항을 이루고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90%에 육박하는 탑승률을 기록했다"며 "악재가 겹치기도 했지만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사고발생 1개월만에 호전돼 안전운항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 대펴는 이어 "올해를 실질적인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개방적 디지털 체제와 안전과 친절서비스에 기반을 둔 '이미지 경영'의 실천으로 새롭게 비상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성항공은 올해 사업계획 설명을 통해 항공기 5대를 추가 도입하고 매출액 25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편 사업계획 설명을 통해 한성항공은 "연내 항공기 추가 도입, 정기항공사로의 사업 승인 인가를 추진 중에 있다"며 "2007년 항공기 5대, 매출액 250억 원을 목표로 시장점유율 확대, 원가 경쟁력 확보, 노선 개발 및 확보, 내부 인프라 확충의 4대 핵심과제를 선정해 동북아 최고의 저비용항공사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날 주총에서 신임 이사로는 경영관리실장 박동일 상무가 등기이사로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