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악기는 3일 경영권 참여를 위해 보루네오가구 주식 183만2530주(19.34%)를 113억6168만원에 취득했다고 밝혔다.
삼익악기의 주관하에 구성된 컨소시엄은 스페코(6.33%), 삼송캐스터(8.51%), 국민연금 06-6 KDBC 1호 기업구조조정조합(51.07%), 개인투자자 (2.55%) 등으로 보루네오의 지분 87.81%를 취득케 됐다.
삼익악기는 "다음달 28일까지 잔금을 지급할 예정"이라며 "출자 후 계열회사에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익악기의 보루네오 인수로 관련 종목이 모두 상승세다. 오전 11시32분 현재 삼익악기는 전일보다 105원(11.67%) 오른 1005원, 보루네오와 스페코는 각각 490원(6.95%) 7540원, 95원(4.13%) 오른 239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