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취업자 특성] 농림어업ㆍ운수업 50대 절반이상 ...금융ㆍ건설업 40대가 30% 차지

입력 2015-10-2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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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스포츠·여가관련 서비스업 취업자의 평균 연령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농림어업과 부동산·임대업 부문에서의 50대 취업자 비율은 절반을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28일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을 주제로 발표한 '2015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예술, 스포츠·여가관련 서비스업 부문의 15~29세 취업자 비율은 33.3%인 것으로 나타났다.

예술, 스포츠·여가관련 서비스업 취업자는 30~39세 비율이 22.5%로 전체 종사자의 절반 이상이 40세 미만인 것으로 집계됐다.

출판, 영상, 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 부문과 전문, 과학및기술서비스업 부문은 30대 취업자 비율이 각각 37.8%, 36.8%로 집계됐다.

반면 건설업, 금융 및 보험업은 40대 취업자 비율이 각각 33.0%, 30.9%로 나타났으며, 운수업은 50대 취업자 비율이 32.8%로 조사됐다.

농림어업에서는 60세 이상 취업자 비율이 63.4%로 연령 계층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림어업,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 부동산업 및 임대업, 운수업 등은 50대 이상 취업자 비율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산업별 교육정도별 취업자 비율을 보면, 농림어업은 중졸이하 취업자 비율이 68.6%로 높게 나타났다.

운수업, 숙박 및 음식점업은 고졸이 각각 55.1%, 54.4%로 조사됐다.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교육 서비스업, 출판, 영상, 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은 대졸이상이 각각 84.6%, 82.9%, 81.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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