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톨로지교, 벨기에서 사기혐의… ‘신도 모집’ 위해 허위 일자리 제의

입력 2015-10-2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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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사진=TV조선 방송캡처)
▲톰 크루즈(사진=TV조선 방송캡처)

헐리우드 배우 레아 레미니가 사이언톨로지교와 톰 크루즈의 관계에 대해 폭로한 가운데 사이언톨로지교가 벨기에에서 사기‧공갈 혐의로 기소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BBC 등 주요 외신은 벨기에의 한 직업소개소가 사이언톨로지교가 신도를 모집하기 위해 허위로 일자리를 제의하고 있다며 법원에 제소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사이언톨로지교 벨기에 지부 소속 11명은 경찰 수사를 받았으며 이번에 재판정에 서게 됐다. 유죄판결이 나오면 사이언톨로지교는 벨기에에서 포교 활동이 금지된다. 사이언톨로지와 제휴한 단체 2곳 역시 유사한 범죄로 기소됐으나, 모두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언톨로지교는 미국의 공상과학 소설가 론 허바드(Ron Hubbard)가 지난 1954년 창설한 종교로 초월적 존재를 부정하고 대신 과학기술로 인간의 영혼을 치유할 수 있다고 믿는 신흥 종교다.

한편, 헐리웃 배우 레아 레미니가 미국 ABC방송의 ‘20/20’에 출연해 “톰 크루즈를 비판하는 것은 사이언톨로지교 자체를 비판하는 행위로 여겨진다”며 톰 크루즈는 교단 내부의 상징적인 존재임을 폭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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