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은행연합회 홍건기 상무(왼쪽에서 다섯번째), 27명의 경남 악양중학교, 양보중학교 학생(사진=전국은행연합회 제공)
전국은행연합회와 20개 사원은행은 2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5개 지방학교를 대상으로 ‘지방학교 초청 금융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일정은 경남 악양·양보중학교(10/28~29)를 시작으로, 충북 청풍중학교(11/3~4), 전남 청산중학교(11/5~6), 경북 진성중학교(11/12~13) 등의 순이다.
지방학교 초청 금융교육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지원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금융교육의 기회가 적은 농어촌 지역의 중학교를 서울로 초청해 직접 금융기관을 방문하는 체험형 금융교육이다.
학생들은 지난 9월 개관한 NH농협은행의 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 은행직업체험, 금융사기예방, 핀테크 등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한다.
특히 은행직업체험관에서 은행직원이 되어 통장개설 등의 업무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은행원에 대한 실질적인 진로탐색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그 밖에도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을 방문하여 금융의 다양한 역할에 대해 탐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은행연합회는 지난 7월 2일 교육부와 자유학기제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방의 중학교를 직접 방문해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금융교육멘토단’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