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한국 vs 벨기에 16강전, 최진철 감독 "우리가 조심해야할 것들…"

입력 2015-10-29 02: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 벨기에

▲최진철 감독. (사진=뉴시스)
▲최진철 감독. (사진=뉴시스)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월드컵 축구 대회 16강전을 앞두고 최진철 대표팀 감독이 밝힌 주요 변수가 축구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진철 감독은 벨기에와의 16강전을 앞두고 "우리 공격수 사이에 패스 실패를 줄이는게 관건"이라고 밝혔다.

최 감독은 칠레 라세레나의 라포르타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16강전을 하루 앞둔 27일(현지시간), 한국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벨기에를 맞이하는 각오와 대비책을 밝혔다.

최 감독은 벨기에 대표팀과 관련해 "특징적인 부문은 없지만, 오른쪽 측면에서의 파괴력 있는 모습이 보인다"면서 "'타깃맨' 노릇을 하는 포워드 데니스 판 바에렌베르흐(등번호 9번)를 잘 막는 등 충분히 대비하면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B조 조별리그에서 승리를 거둔 기니보다 빠르지 않지만, 벨기에 공격과 수비진의 무게감은 더 낫다는 게 최 감독의 판단이다.

그는 "우리가 공격하고 나서 수비로 전환할 때, 역습을 당할 때 수비수들의 위치 선정이 중요하다"면서 "세트 피스도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나아가 "우리 공격수 사이에 패스 실패를 줄이는게 관건"이라고 밝혔다.

최 감독은 16강전부터 연장전 없이 곧바로 승부차기로 상위 라운드 진출을 가리는 대회 특성상 승부차기에 나설 1∼5명의 선수도 마음속으로 결정했음을 시사했다.

최 감독은 "어제까지 이틀간 선수들을 파악하고 코치진의 의견을 들었다"며 "그날 경기에서 선수들이 보여준 자신감 등을 최종적으로 고려해 선수를 내보내겠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첨단 산업 인재 부족 '초비상' [두뇌유출 上]
  • 다시 온 트럼프, 100일간의 역주행 [트럼프 2기 취임 100일]
  • "SKT 20년 이용했는데 해킹이라니"…전국 대리점 '유심 대란'
  • 손영택 총리 비서실장 사직…한덕수 출마 시그널?
  • 간병인부터 자녀까지…몰래 돈 빼내고 집 팔아먹기도 [시니어 지갑이 위험하다上 ]
  • “탄핵 찬성, 반대?” 사회 곳곳에 나타나는 ‘십자가 밟기’ [서초동 MSG]
  • 청주 고교서 특수교육 학생 흉기 난동… 교장 등 6명 부상 [종합]
  • 바이오부터 의료AI까지…‘인재 사관학교’가 산업을 움직인다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28 14:5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609,000
    • -0.26%
    • 이더리움
    • 2,585,000
    • -0.54%
    • 비트코인 캐시
    • 508,000
    • -0.59%
    • 리플
    • 3,272
    • +4.3%
    • 솔라나
    • 215,400
    • +1.84%
    • 에이다
    • 1,027
    • +2.19%
    • 이오스
    • 975
    • -0.1%
    • 트론
    • 353
    • -3.02%
    • 스텔라루멘
    • 412
    • -0.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950
    • -9.38%
    • 체인링크
    • 21,280
    • +1.09%
    • 샌드박스
    • 431
    • -1.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