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캐피탈, 3분기 누적 순이익 440억...전년비 74.8% 증가

입력 2015-10-2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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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캐피탈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44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74.8%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190억원을 기록해 3.9% 늘었고, 영업이익은 5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2% 증가했다.

아주캐피탈은 실적 증가에 대해 연체율 하락과 자회사의 호실적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선제적 리스크관리를 꾸준히 해 온 결과 양질의 영업자산이 유입으로 연체율은 지난해 3분기 3.93%에서 지속적으로 개선돼 올해 2.99%로 하락했다. 분기별 200억대로 유지되고 있던 대손상각비도 이번 분기 200억 이하로 떨어졌다.

자회사인 아주저축은행과 아주IB투자는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89억원과 117억을 기록했다.

교보증권 황석규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자산클린화 정책을 통해 부실채권을 줄이면서 건정성 지표 호전. 대손상각비 분기 200억대로 안정화 되어가고 있다”며 “자회사인 아주저축은행과 아주IB의 실적도 일회성 없이 양호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3분기 실적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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