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의 경제학] ⑤핼러윈데이의 기원과 풍습은

입력 2015-10-29 13: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블룸버그
▲사진=블룸버그

10월의 마지막 날인 핼러윈 데이는 법적 공휴일은 아니지만 미국에서는 명절과도 같은 날이다. 이날 아이들은 무서운 유령이나 귀신 복장, 슈퍼히어로나 만화 영화 캐릭터 코스튬을 하고 이웃집을 방문해 “트릭 오어 트릿(Trick of Treat)”하고 외치며 사탕이나 과자를 얻는다. 여기서 트릭 오어 트릿은 ‘과자를 주지 않으면 장난 칠거야’라는 귀여운 협박성 멘트다.

본래 핼러윈은 켈트족의 전통 축제인 ‘삼하인(Samhain)’에 기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켈트족은 한 해의 마지막 날에 음식을 마련해 서로 나눠 먹고 죽음의 신에게 제의를 올림으로써 죽은 이들의 혼을 달래고 악령을 쫓았다. 이때 악령들이 자신에게 올까 두려워한 사람들이 자신을 악령처럼 기괴한 모습으로 분장한 풍습이 있었는데, 이것이 핼러윈 분장 문화의 원형이 됐다.

핼러윈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잭 오 랜턴(jack-o'-lantern)’이다. 호박 속을 파낸 후 안에 조명을 넣고 호박 겉면에 눈 코 입을 새긴 장식물이다. 집 앞 창가에 잭 오 랜턴을 켜두면 트릭 오어 트릿을 위한 과자를 준비해두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13,000
    • -0.16%
    • 이더리움
    • 4,988,000
    • +1.24%
    • 비트코인 캐시
    • 710,000
    • -0.63%
    • 리플
    • 2,059
    • +0.15%
    • 솔라나
    • 330,300
    • -0.45%
    • 에이다
    • 1,403
    • -0.71%
    • 이오스
    • 1,116
    • -1.41%
    • 트론
    • 284
    • +1.79%
    • 스텔라루멘
    • 669
    • -4.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350
    • +4.01%
    • 체인링크
    • 24,980
    • -0.12%
    • 샌드박스
    • 832
    • -2.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