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737-800 (진에어)
진에어는 B737-800 신규 제작 항공기 1대를 추가로 도입해 총 18대로 기단을 확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올해 초부터 시작해 5번째 항공기를 도입한 것으로 2달에 1대꼴이다. 진에어는 올해 말까지 항공기 1대를 더 도입할 계획이다. 진에어의 항공기 평균 기령도 국내 LCC(저비용항공사) 업계에서 2번째로 낮은 11.2년으로 낮아졌다.
진에어가 이번에 도입한 B737-800 항공기는 미국 보잉사에서 신규 생산한 항공기다. 기내는 넓은 수납 공간과 감소된 기내 소음 환경 등을 제공하는 최신의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가 적용됐으며 전원을 연결할 수 있는 콘센트도 좌석에 설치해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특히 진에어는 올해 도입한 항공기 중 B737-800 기종 4대 전부를 갓 생산한 ‘기령 0년’의 신규 생산 항공기로 도입했다. 이번 도입으로 인해 진에어 보유 항공기의 평균 기령은 국내 LCC 중 2번째로 낮은 11.2년으로 낮아졌으며 이는 LCC 전체 평균인 12.2년보다 1.0년 낮은 수치다.
진에어 관계자는 “신규 항공기 대규모 도입으로 고객의 진에어 이용 경험은 더욱 특별해질 것”이라며 “신규 생산 항공기 도입으로 질적 성장을 통한 더욱 안전한 운항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