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은 한국능률협회와 한국능률협회인증원이 주최하는 2015 글로벌 스탠더드 경영대상에서 2년 연속 품질경영대상 기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회사는 제조 인프라 확충·철저한 품질관리(QC) 및 품질보증(QA) 등 생산부문뿐만 아니라, 연구·개발·마케팅·기획·인사 등 전사적 차원의 우수한 품질관리 체계를 인정받았다.
회사는 의약품 제조와 관련한 국제적 기준과 품질 및 안전성 요건 등을 충족하고자 지난 2010년 국내 최초로 세파계항생제 및 세포독성항암제 생산을 위한 독립형 전용공장을 준공해 가동 중이다. 또 지난해에는 안성과 청주공장의 리모델링을 통해 국내 제약업계에서 최대 수준의 생산능력을 보유하는 등 품질 혁신을 이뤘다.
아울러 지속적인 연구개발(R&D) 육성과 투자를 통해 감염증·악성종양·치매 등 난치성 질환을 치료하는 신약 다수의 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임상시험 중인 표적지향 항암제 ‘IDF-11774’와 ‘IDX-1197’, 치매치료 천연물질 ‘ID-1201’ 및 만성B형 간염치료제 ‘베시포비어’ 등이 우수한 신약으로서의 가능성과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밖에도 일동제약은 프로바이오틱스·히알루론산 등 바이오 원료 분야에서 국내외 특허기술 등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바이오 분야 생산기지인 청주와 포승공장에 대한 시설을 완비, 히알루론산과 프로바이오틱스 등에 대한 양산 체제를 갖췄다”며 “특히 최근에는 프로바이오틱스 전문브랜드 ‘지큐랩’을 론칭하는 등 이 분야 선도적 입지를 다지기 위해 의욕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스탠다드 경영대상은 한국능률협회인증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고 있다. 각 산업 분야에서 국제표준 달성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통해 경영 성과가 탁월한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로,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