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어린이들의 나눔교육을 위해 아름다운 재단에 1억50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나눔교육이랑 아동과 청소년에게 기부, 자원봉사 등에 관한 생활체험과 실천교육을 통해 나눔문화를 체험토록 만드는 대안교육을 말한다.
GS칼텍스는 "이 날 아름다운 재단에 나눔교육사업을 위한 1억50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며 "지원금은 내년 3월까지 1년 동안 초ㆍ중ㆍ고생을 비롯, 초등학교 교사 등의 나눔교육에 사용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나눔교육의 주요 내용으로 ▲교사연수 ▲어린이ㆍ청소년교육 어린이 나눔캠프 ▲청소년 나눔클럽 조직 ▲학부모교육ㆍ자녀교육 특강 ▲학부모용 서적 발간 ▲나눔교육 교구ㆍ교안 개발 등이다.
GS칼텍스는 "이번 기부금 전달을 계기로 지역사회 및 사회 전반에 걸쳐 건전한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뿌리내리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 5월에는 자녀를 동승한 주유고객에게 나눔다이어리와 저금통 2만개를 배포하는 등 일반 고객들에게 나눔문화를 전파하기 위한 대민 홍보활동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GS칼텍스는 이외에도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자선상품용 '나눔 USB'를 개발하고, 아름다운 팔찌 캠페인으로 일상적인 소비활동을 통한 나눔 체험을 돕는 한편 임직원 매칭그랜트제도를 통해 안팎으로 나눔경영에 힘을 쏟아왔다.
GS칼텍스 관계자는 "특히 지난해에는 240억여원을 사회공헌 예산에 투입했다"며 "올해는 30억원을 늘려 이 더 증액된 270억원을 투입해 나눔경영을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GS칼텍스는 지역사회 협력을 강화하고 시민 속에 뿌리를 내리는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지난 달 28일 재단사무국을 여수시 월내동 GS칼텍스 여수공장내에서 여수 시내로 이전했다.
GS칼텍스재단은 지난해 8월 1일 공식 출범한 사회공헌재단으로 GS칼텍스가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0년간 매년 100억원씩 출연해 총 1000억원 규모의 공익사업을 전개한다.
GS칼텍스재단은 문화인프라 구축 등 문화예술 진흥을 중심으로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한 사회복지사업과 ▲장학사업 ▲연구지원사업 ▲아동 및 청소년의 교육환경개선사업에 앞장 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