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4일 KT&G에 대해 해외시장 개척으로 수출담배의 지속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7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홍성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시장보다 4.4배나 큰 러시아 담배시장의 집중 공략과 흡연자 호응이 좋은 터키 현지 생산법인 설립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중국의 외산담배 쿼터제가 완화될 경우 고성장이 예상되는데다, 대규모 시장가치가 있는 동남아 지역도 새로운 진출지역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은 KT&G의 국내 시장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6.7% 증가한 5143억원으로 전망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매출증가와 국산엽 투입 축소 및 고가 담배 확대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 33.8% 증가한 1540억원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