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지난 3일과 4일 이틀 동안 오지에 있는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초청, '산골마을 어린이들의 특별한 문화여행'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이번 행사는 지난 2005년부터 지리적ㆍ경제적 이유로 문화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오지에 있는 초등학생들에게 문화 체험기회를 제공코자 시행하는 것"이라며 "4월 한 달 동안 매주 시행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인터넷 사연공모를 통해 선정된 300여명의 어린이들과 인솔교사들은 1박 2일의 일정으로 서울을 방문해 첫째 날에 예술의 전당이 주최하고 한화그룹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음악회인 '교향악 축제'를 관람하고 여의도 63빌딩을 방문, 수족관과 전망대 그리고 아이맥스 영화관 등을 관람했다.
또한 둘째 날인 4일에는 청계천 및 창덕궁을 방문하여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한화그룹은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하던 오지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를 통해 다양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었던 뜻 깊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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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문화여행에 초청받은 충남 대천 청파초등학교 호도분교, 화성 동탄초등학교 신리분교, 평창 면온초등학교 학생들이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로비에서 즐거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