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3분기 영업익 4845억원 …“원료가 안정에 마진 상승”

입력 2015-10-29 16: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표=롯데케미칼)
(표=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의 3분기 실적이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마진 상승으로 견조한 수익을 시현했다.

29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3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 3조347억원, 영업이익 4845억원, 순이익 250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 18% 감소했으며, 영업이익 241%, 순이익 149%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5%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4%, 46% 감소했다.

롯데케미칼 측은 “유가하락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제품 스프레드 및 달러 강세로 인해 3분기 높은 수익성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자회사별로 살펴보면 본사부문(국내사업장)은 매출액 2조1938억원, 영업이익 406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 21% 감소했으며, 영업이익 210% 증가했다.

말레이시아 법인인 타이탄(LC Titan)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448억원, 104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 8% 감소했으며, 영업이익 775% 증가했다.

3분기 누계실적은 매출액 9조129억원, 영업이익 1조3023억원, 순이익 8302억원이다. 전년도 3분기 누계실적 대비 매출은 21%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42%, 315% 증가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올해 3분기에는 우즈베키스탄 수르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공했으며, 이를 통해 향후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4분기의 경우 3분기와 마찬가지로 원료가격 안정화에 따른 견조한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입장을 보였다. 이어 “당사가 추진 중인 국내외 신규사업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인 수익 창출의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429,000
    • +0.02%
    • 이더리움
    • 4,765,000
    • +3.07%
    • 비트코인 캐시
    • 721,500
    • -2.89%
    • 리플
    • 2,045
    • -5.76%
    • 솔라나
    • 359,100
    • +1.1%
    • 에이다
    • 1,501
    • -0.86%
    • 이오스
    • 1,168
    • +8.25%
    • 트론
    • 300
    • +4.9%
    • 스텔라루멘
    • 831
    • +35.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200
    • +0.96%
    • 체인링크
    • 25,100
    • +8%
    • 샌드박스
    • 789
    • +49.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