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시장에서 굴삭기 업계 최초로 월 판매량 2000대를 돌파하는 등 거침없는 질주를 계속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3월 한달 동안 월간기준으로 사상최대 물량인 2051대의 굴삭기를 중국시장에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또한 올 1분기 굴삭기 누적판매 대수도 전년동기대비 30% 증가한 3202 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량 뿐만아니라 시장점유율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중국 굴삭기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9.4%를 기록했으나, 올 1분기에는 전년대비 2.9%P 증가한 22.3%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이와 관련 두산인프라코어 중국현지법인 김동철 법인장은 “올해들어 3월까지 총시장 성장률이 전년대비 15%에 이른 것에 비해 두산인프라코어는 30% 이상 성장했다”며 “이러한 추세라면 올해 판매목표인 1만대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중국시장에서 7582대를 판매한 두산인프라코어는 올 판매 목표를 9000대로 설정한 것을 1만대로 상향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