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꿈에그린 일반인 모델로 선정된 2명의 여성 모델에겐 각각 상금 1000만원과 트로피가 주어졌고, 5월부터 향후 1년간 한화건설 메인모델로 활동해온 김현주씨의 바톤을 이어받아 한화건설의 새 얼굴로 공중파와 지면을 통해 소비자를 만나게 될 예정이다. 이들은 모델 활동 시, 별도의 모델료도 지급 받게 된다.
이번 한화모델 선발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김정은씨는 대학에서 사진학을 전공한 재원으로 현재, 그래픽디자인회사의 AE로 활동에 진출하였으나 수상하지 못한 다른 후보자들은 갤러리아 50만원 상품권을 수여 받았다.
2시간 여에 걸쳐 진행된 이날 행사는 각 후보자들의 숨은 재능과 끼가 숨김없이 발휘되어, 그 열기가 한 낮을 방불케 했다.
발레강사 경력을 지녔던 여느 후보자는 무대 위에서 프로급의 우아한 발레실력을 뽐내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는가 하면, 어떤 후보자는 러시아어로 노래를 불러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 밖에도 마술 등의 독특한 개인기를 선보이는 후보자도 있었다.
한화건설 꿈에그린 모델선발대회는 총 1500명이 참가했으며, 총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심사위원에는 소설가 신경숙, 김용화 영화감독(미녀는 괴로워), 김청경 메이크업아티스트 등이 참여했다.
한화건설 신완철 상무는 “각 업계의 영향력 있는 오피니언 리더를 심사위원으로 모셔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상황에서 선발된 두 주인공인 만큼, 두 사람은 한화건설 대표 브랜드인 꿈에그린 최고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