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역사교과서 개발비 6억 주장, 현실과 동떨어져”

입력 2015-10-29 19: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연합뉴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연합뉴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역사 교과서를 국정화하는 비용이 최대 6억원으로, 정부가 44억원의 예비비를 편성한 것은 지나치다는 지적에 “현실과 동떨어진 가정”이라고 반박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의당 서기호 의원의 지적에 “국회 예산정책처에서 뭘 근거로 6억원이라고 한 건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답했다.

앞서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예정처에 의뢰해 국정 교과서 편찬 비용을 추계한 결과 최소 3억4400만원에서 최대 6억5005만원이 소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고 주장했다.

최 부총리는 “단순 (교과서 편찬) 단가를 여기에 적용하는 건 맞지 않다”며 “다른 교과서는 원래 있는 것을 수정하는 거라 단가가 그렇게 안 들어가지만, 역사 교과서는 체제 자체를 바꾸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회적 논란이 많기 때문에 여론 수렴,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쳐야 한다”며 “여론을 수집하고 파악하는 비용도 들어갈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간과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524,000
    • +0.24%
    • 이더리움
    • 4,855,000
    • +3.85%
    • 비트코인 캐시
    • 728,000
    • +3.41%
    • 리플
    • 2,055
    • +2.9%
    • 솔라나
    • 350,500
    • +0.23%
    • 에이다
    • 1,457
    • +1.53%
    • 이오스
    • 1,164
    • -2.18%
    • 트론
    • 291
    • -1.69%
    • 스텔라루멘
    • 726
    • -8.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900
    • +0.98%
    • 체인링크
    • 26,040
    • +9.41%
    • 샌드박스
    • 1,045
    • +21.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