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식목일을 맞아 4일 박해춘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산 야외식목원에서 남산의 상징인 소나무를 심는 식목행사를 실시했다.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남산 제모습 찾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1社 1山 가꾸기 운동’의 남산 지정은행으로서 15년생 소나무 60그루를 심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자연보호에 대한 각오와 함께 거친 풍상을 이겨낸 소나무의 기상을 배워 ‘우리나라 1등은행’이 되자는 의지를 다졌다.
우리은행은 서울시로부터 지난 94년에 ‘남산 1社 1山 가꾸기’ 지정은행으로 선정된 이후 식목행사, 육림행사, 자연보호행사 등 남산 가꾸기와 환경보호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언제든지 찾을 수 있는 휴식공간을 만들기 위해 환경보호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우리은행 박해춘 은행장은 “1사1산 가꾸기 운동이 범시민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우리은행이 앞장서서 식목행사와 자연보호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고객과 시민들이 우리은행에서 느끼는 편안함과 안락함을 남산에서도 느끼는 한편 우리 민족의 표상과도 같은 소나무의 기상을 배웠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