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시스코리아는 4일 계열사인 쓰리엠안전개발이 여수시와 바이오디젤 공장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지난 3일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쓰리엠안전개발은 160억원을 들여 여수산업단지 부지 5000여평에 연간 15만톤 규모의 바이오디젤 공장을 2008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여수항을 통해 러시아에서 생산된 대두와 유채 등 바이오디젤 원재료를 조달받아 바이오디젤을 생산, 납품할 계획"이라며 "유럽 생산 기준 이상의 바이오디젤 설비를 보유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소마시스코리아의 계열사인 쓰리엠안전개발은 현재 충북 제천에 연간 4만8000톤 규모의 바이오디젤을 생산해 SK 및 S-Oil에 공급하고 있다.
소마시스코리아는 지난달 26일 러시아 CJSC로부터 총 1만2600톤의 바이오디젤 원료를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바이오매스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