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역 지하철 9호선↔국철 1호선 환승 지하통로 31일 개통

입력 2015-10-30 08: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하철 9호선 노량진역에서 국철 1호선 환승하는 지하통로가 31일 개통된다. 지금까지 노량진역에서 지하철 9호선 또는 국철 1호선으로 환승하려면 개찰구를 통과해 밖으로 나가 다시 안으로 들어와야만 했다.

서울시는 지하철 9호선 노량진역에서 국철 1호선으로 환승하는 지하 통로를 오는 10월 31일(토) 첫차(05:11)부터 이용할 수 있다고 30일 밝혔다.

환승통로가 개통됨에 따라 지하철 9호선 ↔ 국철 1호선 환승을 위한 거리가 300m에서 150m으로 단축되면서 이동 시간도 5분에서 3분으로 2분 단축된다.

엘리베이터(4개소) 및 에스컬레이터(2개소) 등 편의시설이 설치됨에 따라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 또는 장애우 등 교통약자의 지하철 이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철 9호선 정거장에서 국철 1호선으로 환승하기 위해 지상을 통과하는 등 일일 2만7000여명의 환승 이용시민의 불편이 완전 해소되고, 환승이 되지 않던 1회용 교통카드 이용시민도 별도 추가 요금 없이 환승이 가능해 진다.

노량진역 개찰구(지상)를 통한 국철 1호선↔지하철 9호선 환승은 환승통로 개통(10.31)과 함께 폐지되며, 앞으로는 다른 정거장과 같이 추가 요금이 발생된다.

지상 환승으로 인해 승하차 횟수가 증가하던 정기권 사용자는 별도의 추가 승하차 횟수가 차감되지 않는다.

고인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지하철을 환승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노량진역 앞 보도육교가 지난 10월 18일(일) 철거됨에 따라 더 많은 시민이 환승통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09: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240,000
    • +3.01%
    • 이더리움
    • 4,692,000
    • +8.19%
    • 비트코인 캐시
    • 678,500
    • +8.91%
    • 리플
    • 1,780
    • +14.03%
    • 솔라나
    • 358,000
    • +7.64%
    • 에이다
    • 1,171
    • +2.99%
    • 이오스
    • 942
    • +6.68%
    • 트론
    • 278
    • +0.72%
    • 스텔라루멘
    • 381
    • +9.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200
    • -3.25%
    • 체인링크
    • 20,810
    • +3.53%
    • 샌드박스
    • 488
    • +3.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