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천만 픽시자전거, 시속 25km면 제동거리 21m "제어 불능"
(출처=영화 프리미엄 러쉬)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픽시자전거의 사고 위험도가 일반 자전거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민안전처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실험결과 픽시자전거의 제동거리는 일반자전거에 비해 속도에 따라 최소 5.5배에서 최대 13배 이상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픽시자전거는 페달운동을 멈출 때 제동이 되는 일명 브레이크 없는 자전거다.
실험 결과 시속 10km일때 일반자전거의 제동거리는 1m에 불과한 반면, 픽시자전거는 5.1m로 5배이상 긴 것으로 나타났고, 시속 25km에서는 제동 거리가 21m로 사실상 제어가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