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그널엔터, 中 중희합력과 합작 프로젝트ㆍ투자 본계약 체결

입력 2015-10-3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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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씨그널엔터와 새로운 합작 모델을 통해 중국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차이나드림을 이루고자 합니다.”

중국 북경에서 중국 대표 예능프로그램 제작사인 북경중희합력문화전매유한공사와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은 지난 29일 중국 베이징 래플스 호텔에서 합작 프로젝트 및 투자 관련 본 계약을 체결하고 이어 양사 공동 기자회견을 현지에서 개최했다.

중희합력문화는 드라마콘텐츠를 기반으로 영화, 인터넷, 게임, 애니메이션,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영위하는 중국 종합 미디어 1위 기업인 화처미디어가 투자한 회사로서 현재 판빙빙, 우이판 등 중국의 대표적인 스타가 출연하는 예능프로그램인 ‘도전자연맹’을 제작하고 있다.

저장위성TV, 화처미디어, 중희협력문화가 공동제작하는 ‘도전자연맹’은 유명 연예인이 일반인이 돼 다른 직업을 체험하는 체험형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씨그널엔터와 중희합력문화가 발표한 합작 프로젝트는 중국국적 연예인 위주의 아이돌그룹을 공동으로 기획, 양성하고 관련 예능, 드라마, 영화를 공동으로 제작하는 것으로서 기본적으로 중희합력문화에서는 신인 아티스트 선발과 자본투자, 씨그널엔터는 기획, 교육, 영상제작 등 프로젝트를 총괄 진행한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씨그널엔터는 기존 글로벌 남성아이돌그룹을 키워낸 경험을 바탕으로 선발된 신인아티스트를 파주한류트레이닝센터에서 교육시키고 그 트레이닝 과정을 공동 제작해 방송할 예정이다.

단순히 아이돌그룹을 육성하는 수준에서 나아가 대만, 홍콩을 포함한 중화권과 한국지역에서 발생하는 수익에 대해 중희합력문화와 배분하는 내용도 합의했다.

또한 향후 중희합력문화에서 제작하는 중국 드라마, 예능프로그램에 씨그널엔터의 소속 아티스트를 우선 출연시키기로 하는 등 소속 연예인들의 중국 진출 확대도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펀빙 북경중회합력문화전매유한공사 동사장은 “북경중희합력문화전매는 설립이래 지금까지, 예능프로그램 제작에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중국의 많은 방송국과 제작사들과의 원할한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씨그널엔터와 프로젝트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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