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는 삼정펄프, 제로원인터랙티브, 더히트, 진바이오텍 등 지난달보다 55% 늘어난 30개사, 6500만주의 보호예수가 해제된다.
4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7개사 2400만주, 코스닥시장 23개사 4100만주 등 총 30개사 6500만주의 보호예수가 해제된다.
종목별로는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된 삼정펄프가 발행주식총수의 65.09%에 달하는 물량이 해제되며, 제로원인터랙티브(이하 발행주식 대비 보호예수해제 물량비율 28.2%), 서광건설(19.3%), 비티아이(13.0%) 등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엔토리노(33.4%), 애강(22.9%), 더히트(39.0%), 진바이오텍(35.6%), 보더스티엠(10.6%) 등의 보호예수가 해제된다.
증권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의무보호예수가 해제됐다고 해당 주식이 모두 시장에 매물로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물량부담에 대한 우려만으로도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개인투자자 입장에서는 특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