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펀드의 순자산이 올해 1분기 1.5% 증가했다.
30일 금융투자협회의 ‘2015년 1분기 세계 펀드시장 동향’ 보고서를 보면 1분기 말 기준 세계 펀드의 순자산은 32조3000억 달러다. 이는 전 분기 말보다 491억6100만 달러(1.54%) 증가한 수치다.
세계 펀드 순자산의 증가세는 2개 분기째 이어졌다. 유럽의 양적완화와 미국·영국·일본 등의 증시 강세가 펀드 순자산 증가를 이끌었다.
수탁고 상위 15개국의 펀드 순자산은 미국이 16조1387억 달러로 가장 컸고, 룩셈부르크(3조511억 달러), 프랑스(1조8452억 달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펀드 순자산은 3326억 달러(380조629억원)로 스위스(4443억 달러) 다음인 13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