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타바이오, 中 산동성 민정청과 당뇨∙치매 특화형 실버타운 개발 합의

입력 2015-10-30 14: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만 후퍼롱, 산동성 민정청과 함께 위해시에 20만평 규모로 개발

보타바이오는 30일 중국 산동성 민정청 장맹지앙(张孟强) 부청장을 비롯한 방문단과 실버타운 개발과 장수 건강식품 수출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위해시 해안가 20만평 부지에 건설될 실버타운은 △보타바이오와 중국∙대만 진출 협력계약을 체결한 후퍼롱국제유한공사(琥珀龍 國際有限公司)가 부지를 제공하고 △산동성 민정청이 민관협력으로 허가와 자금을 지원하며 △보타바이오가 당뇨∙치매 치료 및 실버타운 운영 솔루션, 장수 건강식품 등을 제공하기 위한 컨소시엄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동성 민정청은 1945년 산동성 정부가 설립한 산하기관으로 우리의 행자부에 해당하는 기관이다. 산동성내 인사행정을 주요업무로 조직건설, 토지관리, 사회구제 등의 성민(省民)정책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1억명에 달하는 산동성 주민의 사회복지와 퇴직 정부간부 및 군 전역 간부의 복리후생을 담당하고 있으며 산동성내 정부지원 요양시설 및 실버타운 등에 대한 관리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장맹지앙(张孟强) 부청장을 비롯해 산동성에 위치한 치박시 민정국 마구조우(马国舟) 국장, 위해시 민정국 루안보(栾波) 국장, 빈주시 민정국 장자오지에(张兆杰) 국장, 요성시 민정국 한갱다(韩更大) 국장, 주한 산동성 경제무역대표처 류웨이빙(刘为兵) 수석대표 등이 함께 했다.

산동성은 65세 이상 노령인구가 12%를 차지해 노령화 사회에 진입했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급속한 노령화를 대비하기 위해 한국의 선진 실버산업과 장수 건강식품을 적극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맹지앙(张孟强) 부청장은 “실버산업은 산동성이 집중 육성하는 산업으로 믿을 만한 대만 기업과 한국의 선진 시스템이 결합하면 시너지 효과가 나올 것이다. 산동성 민정청과 각 시의 민정국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서 실버타운 개발에 필요한 인허가와 필요한 자금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태 보타바이오 대표이사는 “보타바이오의 본격적인 중국∙대만 진출의 일환으로 산동성 민정청 관계자들이 회사를 방문했다.”면서 “다음주에 실무진을 산동성에 보내 실버타운 개발에 필요한 실무협의를 계속할 것이며 앞으로 당뇨∙치매 치료 기술을 갖고 있는 한국의 우수한 병원,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남녀공학 논의 중단' 동덕여대-총학 합의…보상 문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09: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649,000
    • +3.06%
    • 이더리움
    • 4,703,000
    • +8.07%
    • 비트코인 캐시
    • 686,500
    • +8.45%
    • 리플
    • 1,788
    • +14.32%
    • 솔라나
    • 359,300
    • +7.22%
    • 에이다
    • 1,165
    • +1.13%
    • 이오스
    • 942
    • +6.2%
    • 트론
    • 279
    • +1.09%
    • 스텔라루멘
    • 398
    • +15.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000
    • -2.93%
    • 체인링크
    • 21,030
    • +3.39%
    • 샌드박스
    • 487
    • +2.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