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IT 신용보증기금은 지방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특화산업보증을 3조6000억원으로 확대 지원한다고 대상 업종도 종전 161개에서 205개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코딧은 수도권에 편중된 보증구조를 개선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역특화산업보증을 중점정책지원부문으로 지정하는 한편 금년 공급계획을 2006년 2조2000억원 대비 1조4000억원이 증가된 3조6000억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또 지역특화산업보증을 우대부문보증으로 지정, 자기자본한도 적용배제, 보증료 0.1%p 차감, 보증한도를 15억원에서 30억원으로 상향 조정 하는 등의 우대조치를 하고 있다.
코딧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13개 지자체에서 선정한 지역별 전략산업 관련 업종을 대거 편입, 정부 정책과의 연계성을 강화했으며 총 보증 대비 지역특화산업보증 점유비를 고려, 지역별 편차를 조정했다.
이에 따라 현재 13개 권역으로 나누어 운용중인 161개 업종 중 운용실적이 낮은 9개 업종을 제외하고 53개 업종을 추가해 지역특화산업보증 대상 업종을 205개로 확대했다.
코딧은 지역특화산업보증이 지역불균형을 해소하는데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이번 조치를 통해 지역별로 활성화된 업종과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업종을 추가로 선정하고 앞으로도 이 부문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코딧 관계자는 “이번 대상 업종과 공급계획 확대가 일자리 창출 및 생산유발 효과로 이어져 지방경제가 활성화되고 지역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