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그룹 김영대(65) 회장의 부인과 자녀들이 주력사인 대성산업 주식 4만주를 추가 매입했다.
4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대성산업은 이날 제출한 ‘최대주주 등 소유주식변동 신고서’를 통해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이 74.8%에서 75.58%(387만8845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대성그룹 지배주주인 김영대 회장의 부인 차정현(58)씨와 자녀인 정한(35), 인한(34), 신한(32)씨가 지난 2일 시간외매매를 통해 각각 1만주씩을 추가로 사들였다.
이에 따라 차정현씨의 대성산업 보유지분은 0.77%로 증가했고, 정한, 인한, 신한씨는 각각 0.49%, 0.63%, 0.51%로 확대됐다. 대성산업 최대주주인 김영대 회장은 27.87%를 소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