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부처 콜센터 통합… 中企 상담 편의성 높인다

입력 2015-11-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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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기업들은 앞으로 총 7개 정부 부처 콜센터를 통해 통합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중소기업청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련 7개 부처가 협력, 연계하는 '원 콜(One Call) 종합상담서비스'를 오는 2일부터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중기청에 따르면 그간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여러가지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시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들이 어디에 문의해야 할 지 몰라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았다. 또한 부처별로 콜센터를 분산ㆍ운영하고 번호도 각각 달라 혼란스럽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중기청은 이미 산하 6개 콜센터를 '1357 중소기업통합콜센터'로 통합한 바 있고, 올해 2단계로 7개 부처의 콜센터와도 협업하게 된 것이다. 중기청은 이번 7개 정부 부처 연계시스템 구축으로 향후 정책상담 편의성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정화 중기청장은 “여러 부처가 협력해 이번 종합상담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의 편의제고는 물론 정부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부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상담서비스 수준을 제고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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