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공격적 매수세에 거침없는 상승을 보이고 있다. 2일 오후 2시 2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484선을 오르내리는 상황.
외국인들은 4일 오후 2시 22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327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과 기관, 프로그램은 모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현재 삼성전자를 466억원 집중순매수하며 3.6%이상의 급등세를 이끌고 있다. 삼성전자 우선주 역시 116억원이상 사들이며 4.48% 급등중이다.
외국인들은 삼성전자에 이어 신한지주, 하이닉스, 대림산업을 각각 178억원, 153억원, 125억원 사들이고 있다. 대림산업이 5.16% 급등중이며, 하이닉스와 신한지주도 각각 2.57%, 2.38% 오르고 있다.
이밖에 SK, LG전자, 삼성엔지니어링, 외환은행, 하나금융지주, 삼성화재 등을 50억원이상 매수하고 있다.
반면, 대구은행과 기업은행, 우리투자증권 등에 대해서는 매도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현재 외국인들이 124억원 집중 매각한 대구은행이 2.9% 하락중이며, 기업은행과 우리투자증권도 각각 71억원이상씩 팔아치우고 있다. 그러나 우리투자증권은 외국인 매도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신고가 흐름에 힘입어 4.62% 강한 상승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들은 현대모비스와 두산중공업을 각각 61억원, 56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이들 주가도 2.16%, 0.47% 하락중이다.
이밖에 KCC, LG필립스LCD, 삼성중공업, 현대제철 , 현대산업 등에 대해서도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