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결핵 발생률이 19년 연속 우리나라가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최근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인구 10만명 당 결핵 발생률은 우리나라가 86명으로 포르투갈 25명, 폴란드 21명을 압도적으로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이는 19년째 최고 수준이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011년 10만명 당 결핵 발생률이 101명을 기록한 이래 3년째 감소 추세라고 전했다.
인구 10만명 당 결핵 사망률 또한 지난 2013년 5.2명에서 지난해 3.8명으로 1년 새 26.9% 가 감소했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을 의심하고 반드시 결핵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