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 저작권료
▲김광석 저작권(출처=MBC '리얼스토리 눈' 영상 캡처)
고(故) 김광석의 저작권료가 90억원이라는 소식과 함께 가족들의 저작권 분쟁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30일 방송된 MBC '얼스토리 눈'에서는 고 김광석의 저작권료 싸움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이날 김영기 가치평가 전문가는 "고 김광석이라는 예술성의 현재가치가 30여 억원이 된다고 생각하고 음원만 따지면 3배 정도가 나머지 것(음반 외 저작권료)에 해당하기 때문에 90여 억원이 된다"고 추정했다.
현재 김광석의 음악 저작물에 대한 모든 권리는 고 김광석의 아내와 딸에게 있다.
하지만 유족들은 김광석이 생전에 친부에게 4개 음반의 계약권을 줬고, 김광석 이 세상을 떠난 뒤 로열티 지급에 대한 분쟁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친부의 주장은 음악 저작물에 대한 모든 권리를 양도받았으며, 아내와 딸의 주장은 상속인으로서 권리가 있다는 것.
하지만 김광석의 친부가 세상을 떠난 뒤 어머니와 형이 소송을 진행하게 된 뒤 법원은 "2008년 6월 29일 김광석의 '다시 부르기' 등 4개 음반과 앞으로 제작될 음반 저작권은 김 씨의 아내와 딸에게 있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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