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상장 네크워크솔루션 업체 인젠의 임병동 사장이 퓨쳐인포넷의 최대주주 지분과 경영권을 120억원에 인수했다.
퓨쳐인포넷은 4일 이정희 대표이사 등 최대주주 지분 200만주와 경영권을 임병동 사장에게 120억원에 넘기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당 매각가격은 6000원으로 전날 퓨쳐인포넷의 종가(2235원) 보다 168% 높은 금액이다. 이번 지분 인수로 임병동 사장은 퓨쳐인포넷의 최대주주(지분율 22.30%)가 됐다.
한편 퓨쳐인포넷의 경영권 매각과 최대주주변경 공시로 거래정지되기 전부터 급등세를 보여, 전날보다 14.99% 오른 2570원으로 마감했다. 퓨쳐인포넷의 주식거래는 5일 재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