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경 예결위원장 "KF-X 증액 가능성 열어놓고 심사"

입력 2015-11-01 15: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재경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1일 미국 측 기술이전 거부로 논란이 된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의 내년도 예산을 정부안인 670억원보다 증액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새누리당 소속인 김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에서 한 오찬 기자간담회에서 KF-X 예산 증액가능성을 묻자 "방위사업청이 애초 기획재정부에 요구한 1천618억원과 정부원안인 670억원 사이에서 결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국회 국방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전체회의에서 KF-X 사업의 내년도 예산 670억원을 정부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대신 이달 중 위원회 차원에서 추가 논의를 하고, 논의 결과가 나오면 예결특위의 2016년도 예산안 심사에 반영해 달라는 추가의견을 달았다.

김 위원장은 특수활동비, KF-X, 누리과정, 교과서 예비비 사용 등이 향후 심사과정에서 논란이 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결정적인 걸림돌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올해 예산 심사는 기일에 쫓기는 그런 심사는 되지 않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한편, 예결위는 지난달 28~30일 종합정책질의를 마쳤다. 오는 9일부터 예산안조정소위원회 활동에 착수한 뒤 30일 전체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홀로 병원가기 힘들다면…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이용하세요 [경제한줌]
  • 길어지는 숙의, 선고 지연 전망...정국 혼란은 가중
  • “잔디 상태 우려에도 강행”...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개막 ‘무리수’
  • 사탕으론 아쉽다…화이트데이 SNS 인기 디저트는? [그래픽 스토리]
  • 김수현, '미성년 교제 의혹' 결국 입 연다…"명백한 근거로 입장 밝힐 것"
  • MG손보 청산 수순 밟나…124만 계약자 피해 우려 [종합]
  • '상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경제계 "우려가 현실 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673,000
    • -2.54%
    • 이더리움
    • 2,756,000
    • -1.22%
    • 비트코인 캐시
    • 485,600
    • -8.29%
    • 리플
    • 3,343
    • +1.18%
    • 솔라나
    • 181,100
    • -1.74%
    • 에이다
    • 1,040
    • -3.53%
    • 이오스
    • 726
    • -1.76%
    • 트론
    • 332
    • +0%
    • 스텔라루멘
    • 402
    • +5.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590
    • +1.41%
    • 체인링크
    • 19,140
    • -2.94%
    • 샌드박스
    • 400
    • -4.76%
* 24시간 변동률 기준